[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실적과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은 지난해 12월 분할 당시와 비교해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 10.8%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졌다"며 "이같은 외국인 매도 공세에도 올해 들어 주가는 연초대비 11.3% 상승했고, 최근 한달간 주가 수익률도 1.3%로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1분기 실적도 정상 궤도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다.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분할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했지만, 1분기 실적은 다시 본궤도에 복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분석에 따르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한 1360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57억원이다.
배 연구원은 "외형 증대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는 크지 않은데 이는 '타미플루' 매출 증가로 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6%포인트 높은 45.2%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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