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증권 및 선물회사들이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집단행동에 나섰다.
거래소 지분을 보유한 증권 및 선물사 경영진은 2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주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협의회는 매매시스템 운영, 배당금 책정, 각종 수수료 체계 등과 관련해 거래소가 회원사들과 충분한 논의 없이 의사를 결정한다는 판단에서 주주사들이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주협의회 의장으로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선임됐다. 또 증권사 5곳, 선물사 2곳 등 7곳의 대표를 주주협의회 대표로 선임했다.
거래소 회원사들은 매분기마다 주주협의회를 개최해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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