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외국인, 코스피 러브콜.."금융·車·IT 담자"
2014-03-28 11:06:19 2014-03-28 11:10:2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매도로 돌아선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금융(+171억), 운송장비(+151억), 전기전자(+124억) 위주로 매수 중이다.
 
28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5.98포인트(0.30%) 상승한 1983.9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폭을 키우면서 424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으며 기관은 355억원 순매수, 개인은 803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계(+2.76%), 은행(+2.58%), 증권(+1.62%), 운수창고(+1.4%) 순으로 오르는 가운데 철강금속(-1.49%), 통신(-0.51%), 화학(-0.07%)만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가 외국계 매수가 몰리며 6.75%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크다.
 
CJ제일제당(097950)은 경쟁사인 중국 GBT의 디폴트 가능성에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5.61% 뛰어 오르고 있다.
 
철강주는 종목별로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다.
 
현대하이스코(010520), POSCO(005490), 세아제강(003030)이 나란히 2%대로 하락하고 있지만 일부 종목들은 52주 신고가를 달리고 있다.
 
동부제철(016380)은 포스코가 인천공장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10% 가까운 강세이며, 포스코강판(058430), 문배철강(00842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등 일부 철강주는 52주 신고가 행진이다.
 
코스닥 지수는 2.27포인트(0.42%) 오른 543.73이다.
 
기관이 5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 1억원 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은 21억원 매도 우위다.
 
녹십자셀(031390)이 간암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11.67% 급등하며 사흘째 강세다.
 
주가 급등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키이스트(054780)가 거래 재개 이후 4.38%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078340)가 2억5000만원 상당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하면서 4% 상승 중이다.
 
모다정보통신(149940), 효성ITX(094280), 한국전자인증(041460)이 2~11% 급등해서 사물인터넷주가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5원 하락한 1068.6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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