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1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GM의 잇따른 리콜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8일(현지시각) GM은 점화스위치 결함 문제로 미국에서 82만4000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화스위치 문제로 단행된 미국시장의 리콜 대수는 약 220만대에 달한다.
최원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GM의 잇따른 리콜 조치로 인해 GM의 브랜드 이미지는 심각하게 훼손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진행중인 GM 리콜 사태는 5월 미국에서 LF Sonata 생산을 앞둔 현대의 미국시장 점유율 회복을 가속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에서 Cruze 모델이 현대의 미국 베스트셀링 모델인 Elantra와 치열한 경쟁관계임을 감안할 때 현대가 최근 GM의 잇따른 리콜 사태의 주 수혜자"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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