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회장 지난해 연봉 14억원, 서진원 행장은 13억원
2014-03-31 16:24:27 2014-03-31 16:28:52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총 13억9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13억1000만원을 받았다.
 
31일 신한지주(055550)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동우 회장은 지난해 급여 9억8100만원, 상여금 4억18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9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한지주 측은 "한 회장의 상여금은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보상위원회에서 사전에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기준을 정하고, 이에 따라 보상금액을 산정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이와 함께 장기성과연동형 현금보상(PU)과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PS)을 각각 1만5020주씩 부여받는다. 다만 이는 2011년~2015년의 회사 장기성과 및 주가에 따라 지급 규모가 추후에 결정된다.
 
신한은행도 이날 사업보고서를 통해 서진원 행장이 지난해 총 13억1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여기에는 급여 10억원과 성과급 3억1000만원이 포함됐다.
 
서 행장 역시 장기성과 연동형 현금보상과 장기성과 연동형 주식보상에 따른 주식을 각 1만6700주를 부여받는데, 이는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의 은행의 장기성과와 지주사 주가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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