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EXO 활동 재개 수혜 기대-현대證
2014-04-02 08:10:16 2014-04-02 08:14:32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EXO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O는 오는 4월11일부터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15일 국내 쇼케이스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릴 EXO 팬미팅에는 3일간 약 10만명이 참석할 전망"이라며 "EXO가 아직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았고 티켓가격도 7만~8만원에 달하는 유료미팅임에도 불구하고 40만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반응은 뜨겁다"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중국에서 10회 이상의 단독공연을 개최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EXO는 아시아 전역에서의 활동으로 실적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1분기를 기점으로 에스엠의 실적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다.
 
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집계될 주요활동으로는 동방신기 정규앨범, 소녀시대 정규앨범,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해외공연, 샤이니 국내공연 등"이라며 "2분기부터는 EXO의 본격적 활동에 따라 앨범 및 음원판매 등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샤이니, 에프엑스 등 타 아티스트들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에스엠의 실적은 1분기를 기점으로 매분기 우상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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