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10.66엔(0.75%) 뛴 1만4902.65엔에 문을 열었다.
일본 증시는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의 강세 흐름을 이어받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내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판매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 역시 호재다.
지난달 닛산자동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8.3%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고 도요타 역시 4.9% 늘어나 1.3%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넘어섰다.
아울러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증시 상승을 돕고 있다.
오전 9시2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8% 오른(엔화가치 하락) 103.67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날 우수한 자동차 판매 실적을 공개한 닛산(1.19%), 도요타(0.87%) 등 자동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소프트뱅크(1.49%), NTT도코모(0.31%) 등 통신주와 다이세이건설(0.63%), 시미즈건설(0.91%) 등 건설주 역시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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