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키이스트(054780)가 간판스타인 김수현의 부상으로 중국 한류 사업의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전날보다 75원(2.56%) 오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키이스트의 주가 강세는 간판스타인 김수현의 중국 내 인기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간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김수현의 부상으로 키이스트가 한류사업을 개시할 수 있는 주도권을 쥐게 됐고, 중국에서 국내 스타의 인기는 소비를 창출하는 한류로 부각될 수 있기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영 이후 중국에서 김수현의 인기는 신드롬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중국 코카콜라와 광고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하나은행, 더페이스샵 등은 중국 진출을 앞두고 김수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광고 시장의 성장성이 높아 김수현의 CF 진출을 필두로 시장을 공략하면 부진했던 실적도 올해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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