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5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53.12포인트(0.32%) 오른 1만6625.67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75포인트(0.35%) 내린 4222.9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9포인트(0.07%) 오른 1890.06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지난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19만2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20만명에 하회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지난 2월과 동일한 6.7%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고용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에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매트 말리 밀리터백앤코 상무이사는"고용시장이 회복되는 중이란 점에선 이견이 없다"며 "미국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을 계속해서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의약회사 밀란이 스웨덴 제약기업 메다를 매입할 계획이 알려지자 3.7% 오름세다.
IT주인 시스코시스템즈(0.69%), 마이크로소프트(0,64%), 인텔(0.15%)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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