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獨에 가스공급 이어갈 것"
2014-04-07 10:05:17 2014-04-07 10:09:4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업체 가즈프롬이 독일에 가스를 지속해서 공급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가즈프롬은 서방과의 외교적 마찰이 불거졌지만, 독일과의 거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더 메드베데프 가즈프롬 이사는 "계약한 대로 독일과의 거래를 이어갈 것"이라며 "가스는 무기가 아닌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마찰로 독일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한 발언이다.
 
독일은 천연가스 소비량의 30%를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한편, 가즈프롬은 지난 한 주 동안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가스값을 80% 인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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