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의 골키퍼 이범영.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부산아이파크의 골키퍼이자 축구대표팀 주전 수문장 경쟁을 하고 있는 이범영(26)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범영은 지난 3라운드 서울과 경기에서 2번의 페널티킥을 막아 MVP를 차지한 이후 올해만 벌써 2번째 수상이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김승규(울산)를 긴장케 한 슈퍼세이브의 향연으로 1위 울산을 침묵시켰다"며 이범영의 MVP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범영은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범영은 지난 6일 울산과 경기에서 5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해냈다. 부산은 이범영의 선방에 힘입어 선두 울산과 0-0 무승부를 기록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연맹은 이날 6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수는 이종호(전남)와 이재안(경남)이 뽑혔다. 미드필더는 윤일록(서울), 문창진(포항), 드로겟(제주), 김태환(성남)이 차지했다. 수비수는 현영민(전남), 알렉스(제주), 이원영(부산), 신광훈(포항)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라운드 MVP는 대전시티즌의 서명원이 차지했다. 서명원은 지난 5일 강원FC전에서 1골1도움 맹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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