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실적 차별화는 2분기부터-한국證
2014-04-09 07:24:52 2014-04-09 07:29:0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건설업종에 대해 실적 차별화는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1분기는 매출이 크지 않아 대손충당금을 대거 반영하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건설업종의 1분기 실적이 큰 의미는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간 실적의 방향성과 차별화는 2분기 실적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며 "2분기 주요 변수는 이달부터 본격화될 분양과 현재 다수의 대형사가 입찰 중인 말레이시아, 쿠웨이트의 수주 결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이어 "건설사들의 미청구 공사액, 영업현금흐름, 차입금 트렌드를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여기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감안해 대림산업(000210)삼성물산(000830)을 최선호주로 선정했고, 차선호주는 현대산업(012630)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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