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정부의 지급보증을 받는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다.
하나은행 측은 5일 "해외 채권발행과 관련해 실무적 차원에서 검토 중"이며 "금융당국과 정부보증채권 발행 가능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와 관련, 바클레이스 등을 발행 주간사로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다만 "아직 구체적인 발행조건, 금리, 발행금액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금융권은 하나은행이 3년 만기에 5억 달러 규모로 외화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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