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셰일가스 MLP 공모펀드 100억 돌파
2014-04-09 09:38:01 2014-04-09 09:38:0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월 출시된 '한화에너지인프라MLP 특별자산펀드(인프라-재간접형)'가 설정액 100억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에너지인프라MLP펀드는 설정 후 6.46% 수익률로 높은 운용성와 위험관리 측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마스터합자조합(MLP)은 매년 2월, 5월, 8월, 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한화MLP펀드도 2월 중에 포트폴리오 투자금액 대비 1.23%(연 환산 4.92%) 배당수익을 획득했다. 이는 최초 기대했던 연5~6% 배당수익에 근접한 수준이다.
 
현재 한화에너지인프라MLP펀드는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자산을 보유한 시가총액이 큰 대형 MLP 7개, 원유 및 정유제품을 수송 및 저장 MLP 5개, 시추 및 정제 MLP 3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MLP 2개 및 기타 MLP 2개 등 총 20개 MLP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주수 한화자산운용 MLP책임운용역은 "지난 3월 이후 MLP 시장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내년 봄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에 따라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MLP펀더멘탈이 아닌 매크로 이슈에 의한 MLP 가격 조정이기 때문에 MLP에는 더 좋은 투자 기회"라고 전망했다.
 
분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분기배당형’과 배당금이 재투자되는 '일반성장형’이 있으며 최저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가입문의는 하나대투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15개 판매사 홈페이지를 참조 하거나 각 사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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