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롯데리아 등기이사직 사임
2014-04-09 20:03:22 2014-04-09 20:07:35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롯데리아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부회장, 신영자 사장은 롯데리아 등기이사직을 유지했다. 김상형, 이호우 이사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이 등기이사직을 맡은 계열사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 롯데그룹 11개사에서 9개로 줄어들게 됐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롯데로지스틱스 등기이사직도 사임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상황과 전문경영인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상황이 맞아 떨어져 신 총괄회장이 사임하고 신규선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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