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게 조금 더 긴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목표가 4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사업인 원자재 트레이딩 부문은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얀마 가스전 사업 가치도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돼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0% 증가한 64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은 387억원이 기대되는 등 기존 생산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트레이딩 부문 또한 원자재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추가 실적 개선과 성장 확보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내년 이후에는 6000억원 이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며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긴 호흡을 가지고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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