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실비아 매슈스 버웰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을 임명했다.
11일(현지시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캐슬린 시벨리어스의 뒤를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오를 인물로 실비아 매슈스 버웰을 지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슈스 버웰은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적임자"라며 "그는 성과를 낼 줄 아는 인재"라고 평가했다.
오바마와 함께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을 추진해 온 캐슬린 시벨리어스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0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그는 건강보험 관련 사업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에 문을 연 인터넷 건강보험 거래소가 오작동을 한 적도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매슈스 버웰 OMB 국장이 나란히 서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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