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오는 22일 우크라이나 방문길에 오를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바이든 부통령이 오는 22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브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경제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바이든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 지도자들·시민 사회 단체 등을 만나 미국의 지지 입장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우크라 개헌·분권화 추진과 다음달 25일 열리는 대선의 공정한 진행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친 러시아 무장 세력의 도발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사태를 둘러싼 문제도 의제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EU)은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4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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