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소비자심리지수 9개월 최고치-블룸버그
2014-04-14 08:54:16 2014-04-14 08:58:44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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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지난 7월 이후 최고 - 블룸버그
 
경기를 낙관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이소식 블룸버그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톰슨로이터와 미시건대가 공동 집계하는 4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82.6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80과 사전전망치 81을 모두 상회하는 것으로 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세부적으로는 현재 경제 상황을 평가하는 경기 상황지수가 전달의 95.7에서 97.1로 높아졌고 미래 상황에 대한 경기기대 지수는 73.3을 기록해 직전월 70을 웃돌았습니다.
 
통계 작성을 지휘한 리차트 커튼은 "고용시장 변화에 대한 평가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미국 3월 PPI..9개월래 최고폭 상승 - CNBC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9개월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이소식 CNBC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CNBC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전문가들 예상치인 0.1% 상승을 크게 웃돈건데요.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도 1.4% 뛰어, 전달의 0.9%와 예상치 1.1% 상승을 모두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비스 가격이 전달보다 0.7% 높아져 지난 2010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 등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비 0.6% 상승했는데요.
 
거스 푸쳐 PNC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계속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웰스파고, 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14% 증가 - ABC뉴스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가 양호한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나 증가했는데요. 이소식 ABC뉴스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ABC뉴스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1분기 순익이 5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억7000만달러보다 14% 개선된 것인데요.
 
같은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3억달러보다 3% 줄어든 206억달러를 기록해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주식 투자 부문에서 8억4700만달러의 이익을 창출했고 대출 이자지급 및 상환 순조 등 다양한 부분의 사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웰스파고는 12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존 스텀프 최고경영자는 "이번 분기 실적은 우리의 다양화된 사업이 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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