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LTE 시장 선점 등으로 마케팅 경쟁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마케팅 경쟁우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번호이동 시장에서 작년 54만명에 이어 올해 1~2월에도 4만명이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3월에 영업정지로 5만명이 유출됐으나 4월부터는 증가세로 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가입자당 월평균매출액(ARPU)은 날짜수가 적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기 증가세가 둔화되지만 2분기에는 1.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일 출시한 무제한 요금제도 긍정적이다.
양 연구원은 "올해 이동통신 가입자수와 ARPU는 전년대비 각각 3.0%, 5.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설비투자도 상반기에 집중돼 하반기부터는 가용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가입자당 보유주파수 우위로 네트워크 경쟁력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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