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온라인대금결제 대행(PG) 기업간 거래 부문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더욱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대금결제 대행 중 특히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 경쟁업체 대비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며 "외형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한 7.8%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이버쇼핑 거래금액 증가, 소매 판매액 비중 증가, 신용카드 결제 이용률 증가 등으로 신용카드 온라인대금결제 대행업체들의 사업환경은 올해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한국사이버결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6%, 53.5% 증가한 1653억원, 129억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또 베트남 휴대폰 결제사업 등의 해외 시장 매출이 더해지고 순수한 결제업체로써의 매력도가 증가하는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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