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美 훈풍·엔화 약세 ..1%대 상승
2014-04-16 09:30:18 2014-04-16 09:34:3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6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31.75엔(0.94%) 오른 1만4128.56에 문을 열었다.
 
앞서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하자 글로벌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엔화가 약세 흐름을 나타내는 것 역시 증시 상승을 돕고 있다. 
 
오전 9시2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8% 오른(엔화가치 하락) 102.06엔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GDP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이클 제임스 웨드부시 증권 상무이사는 "미국 기업 실적 호조와 중국 GDP에 대한 긴장감이 증시의 향방을 좌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도요타(1.20%), 마쯔다(0.91%), 혼다(0.78%) 등 자동차주와 소니(0.53%), 파나소닉(0.65%) 등 기술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시미즈건설(0.97%), 마쓰이건설(0.24%), 다이세이건설(0.66%) 등 건설주도 상승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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