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신증권은 상반기 중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희망퇴직 등 인사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퇴직자 조건과 인원 등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앞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등의 정관변경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일 대신증권은 부서장, 지점장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초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업무만족도, 제도개선, 인사관리 분야 등 전반에 대한 직원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조사 결과 명예퇴직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67.7%, 정년연장·임금피크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87.4%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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