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현지시각)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제1차 고위급회의의 부대행사로 '기후금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제1차 고위급회의는 출범 이후 첫 번째 개최된 장관급 회의로 반기문 UN 사무총장, 엔리케 페냐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남기섭 수석부행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는 개도국의 빈곤과 경제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민간과 협력해 기후변화 재원 조성과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개최 당시부터 기후금융 의제를 주도해 OECD, 유엔개발계획(UNDP) 등과 '기후금융과 개발 파트너쉽'을 조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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