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화페인트(000390)는 지난해 4월 시너지파트너스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무효로 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17일 공시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이날 사채 발행이 원고 등 기존 주주들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해 사채발행을 무효로 하며, 소송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법무법인과 협의를 통해 2주 이내에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모씨는 지난해 6월 삼화페인트 외 1인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