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KT&G와 금호석유, LG화학이 성적표를 공개하면서 1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달여 넘게 이어질 어닝시즌에 투자자가 눈여겨 볼 만한 업종과 종목을 점검해봤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 1분기 반도체와 전기가스, 자동차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정유와 금융, 통신업종은 대체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총 상위 50여개 중 전년대비 실적 개선폭이 가장 큰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750억원으로 지난해와 견줘207.57% 증가할 전망이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종목별 실적 전망치가 차별화되고 있어 향후 주가 역시 차별적인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자료=와이즈에프엔), 17일자 기준, 우선주 제외, 금융주는 당기순이익 전망치, 삼성전자·LG화학·KT&G는 각사 잠정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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