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시신이 빠른 속도로 인양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14분 기준 사망자가 64명으로 늘었다. 구조자는 174명이며 실종자는 238명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5시45분쯤 선내 4층 선미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수습했다. 6시45분쯤에도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같은 장소에서 발견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부터 사고 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를 투입해 수색에 활용하고 있다.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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