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세월호 침몰 엿새째가 되는 21일에도 모두가 바라는 생존자 구조 소식이 아니라 사망자 발견 소식이 전해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 0시 45분께 진도 팽목항에 마련된 가족대책본부 관계자에게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1구의 시신을 찾았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여학생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76명의 탑승객 가운데 174명만이 구조된 상황에서 59번째 사망자가 확인됨에 따라 현재까지 실종자는 2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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