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6개월만에 출근경영 재개
2014-04-22 09:33:55 2014-04-22 09:38:18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지난해 10월이후 6개월만에 출근 경영을 재개했다.
 
이 회장은 22일 오전 8시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005930) 사옥으로 출근했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올초 신년하례식 등에 참석한 이후 3개월간 미국과 하와이 등 해외에 체류해 온 이 회장은 지난 17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으로부터 그룹내외에 대한 각종 사안을 보고 받고, 갤럭시S5의 판매 현황과 반도체 부문, 가전 사업에 대한 1분기 사업실적과 2분기 전망 등을 설명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출근경영이 시작되면서 삼성그룹 내 주요 회사들의 추가 인수 합병이나 사업구조 재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은 지난달 말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을 전격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을 합병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부터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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