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의 김승대.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포항스틸러스의 신예 스타 김승대(23)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3일 "모든 공격의 시작은 김승대부터였다.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승대는 최근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 수비수를 침착하게 제치며 득점했다. 김승대의 골로 포항은 3연승과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연맹은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수는 이동국(전북)과 정대세(수원)가 뽑혔다. 미드필더는 김승대를 포함해 드로겟(제주), 조원희(경남), 파그너(부산)가 선정됐다. 수비수는 최철순, 이규로(이상 전북), 김원일(포항), 알렉스(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이범영(부산)이 차지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5라운드 MVP는 수원FC의 김본광(26)이 선정됐다. 그는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