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이 24일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Korea Paper Pakaging Cooperative, 이하 박스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골판지상자와 판지상자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협동조합인 박스조합은 그간 '지함'이란 명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전무이사로 최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영입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박스조합은 현재 14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며, 원자재 공동판매, 부자재 공동구매, 온라인 쇼핑몰 조합원 금융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골판지상자, 판지상자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한 품목이다.
박정일 박스조합 이사장은 "지난 4반세기 동안 조합원이 단결해 최고 수준의 협동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반세기의 박스산업 발전을 위해 조합의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