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066700)는 중국의 황석건강검진센터와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런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테라젠이텍스)
테라젠이텍스는 중국 내에서 개인 맞춤별 예방의학을 위한 유전체분석 서비스인 ‘헬로진’ 판매를 황석건강검진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중국 황석건강검진센터는 호북성 황석시에 위치한 황석시 도시의 유일한 건강검진센터다. 직장인 검진과 외국인 이민자 심사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센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국 내 유전체 분석 기술의 상용화에 협력하고 중국인 유전자 맞춤의학 패널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게 된다. 중국인 맞춤 진단 개발 및 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도 공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중국 건강검진센터에 필요한 사이트 구축과 장비 세팅에 따른 기술 이전료, 헬로진 결과지의 러닝 로열티 등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앞으로 중국 여러 도시에 있는 건강검진센터와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황석시 비서장과 위생국장 등 현직 고위 공무원이 참석해 개인 유전체분석 서비스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며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중국인들을 중심으로 고급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황석건강검진센터와의 협약은 중국 전역으로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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