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요처와 가격협상 '난항'
2014-04-24 16:52:04 2014-04-24 16:56:14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가 원료가격 약세와 수요처의 가격인하 요구 등으로 철강가격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오인환 전무는 24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는 철강 성수기로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원료가격 약세와 수요사 가격인하 요구 등으로 가격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오 전무는 그러면서 “올 하반기 자동차와 조선산업 회복으로 철강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1분기 손실 규모를 묻는 질문에 “영업손실이 500억원 정도 발생했다”며 “현재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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