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마비됐던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가 24일 오후 복구됐다.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자 확인은 다음주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는 지난 20일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전산 장애로 5일간 접속이 불가능했다. 삼성그룹은 홈페이지 복구 접속은 가능해졌지만 SSAT 합격자 조회는 서버 안정화 이후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합격 여부 확인을 위해 약 10만명이 동시에 접속한다고 봐야 한다. 안정된 서버가 필요하다”며 “현재 서버를 안정화하는 중이라 정확히 언제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SSAT 합격자 조회가 응시 열흘에서 보름 이후에 가능했던 점에 비춰봤을 때 다음주 내에는 합격자 조회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삼성그룹은 현재 합격자를 모두 확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서울 서초사옥(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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