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두산아파트,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
2014-04-28 13:56:47 2014-04-28 14:01:1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종로구는 서울시 종로구 지봉로5길 7에 위치한 '창신두산아파트'가 지난 23일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됐다.
 
종로구는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에너지 자립마을을 공모한 결과, 종로구 창신두산아파트와 함께 강북구 삼각산 재미난마을, 성북구 석관두산아파트, 마포구 성미산마을, 동작구 현대푸르미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단지를 말한다.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하면 해당 마을은 1000만원 이내 보조금이 지원된다.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된 창신두산아파트는 그 동안 종로구 1호 주민절전소로 등록돼 지하주차장과 복도 등의 전등이 LED등으로 교체돼 월 평균 전기요금 약 46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아파트 전체 주민의 99%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했으며 전체 529가구 중 218가구가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종로구의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왔다.
 
앞으로 종로구는 창신두산아파트를 미니태양광 설치 우선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시 종로구 지봉로5길 7에 위치한 창신두산아파트 내 에너지클리닉 서비스(왼쪽)과 행복한 불끄기(오른쪽) 모습. (자료제공=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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