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성장동력 차부품 아닌 전기차부품"
2014-04-29 17:03:27 2014-04-29 17:07:4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전기차 부품을 꼽았다.
 
LG전자(066570)는 29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이 아니라 전기차 부문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다양한 전기차 부품에 대해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며 "컴프레서나 모터 등은 그동안 가전을 통해 축적해 온 기술이 있고, 카 인포테인먼트와 같은 기존 사업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차 부품의 경우 수주를 받으면 납품하는 데 2년 정도 걸린다"며 "일부 적자가 나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과 관련한 통합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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