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 장원준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전 이사간담회를 열고, 5월3일 경기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패치'를 붙이기로 결정했다.
현재 개별 구단마다 자체적으로 부착해온 것을 한국 프로야구 전체가 통일해 1군과 퓨처스리그 선수단 및 심판위원이 모자 및 헬맷에 부착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다.
KBO는 또한 구단별로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이 해당 지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기로 했다. 또한 당분간 치어리더 응원과 앰프 사용, 세리머니 및 각종 이벤트 등도 당분간 자제하기로 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