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시신 5구 추가 수습..사망자 210명
2014-04-30 07:36:08 2014-04-30 07:40:2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보름째인 30일 새벽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시신 5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물살이 약해지는 정조 시간대를 이용해 집중 수색에 나선 합동구조팀은 새벽 3시쯤 5층 중앙로비와 4층 선수 좌현에서 각각 여성 1명과 남성 4명 등 5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신분증이나 학생증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최모(61)씨와 단원고 학생 지모(17)군 이모(17)군 등 3명이고, 나머지 2명은 학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호 탑승객 476명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 실종자는 9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사고대책 본부는 오늘 하루 함정 190여척과 항공기 34대 그리고 109명의 잠수 인력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전 8시52분 등 오늘 하루 세 차례로 예정된 정조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수색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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