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중장기 이익 성장세-신한투자
2014-04-30 07:50:29 2014-04-30 07:54:4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0일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향후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이익 성장세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1.2% 증가한 415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331억원, 컨센서스 397억원을 상회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업부문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와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휴대폰 유통(IM)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331억원으로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3% 감소한 523억원으로 예상됐다. IM 사업은 SK텔레콤의 45일간 영업정지로 정상 영업대비 150억원 영업이익 감소가 이뤄질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264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2분기 일시적인 부진 이후에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3분기 이후에는 휴대폰 판매가 회복되며 실적 개선세 재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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