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논란 '인사돌', 대규모 임상시험 시행
2014-05-02 21:54:36 2014-05-02 21:58:39
[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옥수수 추출물’ 효능 논란이 일었던 동국제약의 '인사돌'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의학적 효능 재평가에 들어간다.
 
 
동국제약은 2일 잇몸약 인사돌(사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재평가 권고에 따라 국내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한 공중파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인사돌과 이가탄 등 잇몸약의 효능을 두고 논란이 제기된데 따른 결정이다.
 
앞서 식약처는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사돌을 포함해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들에 대해 임상 재평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최신의 대규모임상이 될 것”이라며 “인사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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