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美 서비스 지표 호조로 상승
2014-05-06 07:41:32 2014-05-06 07:45:5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3대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 주가 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7.66포인트(0.11%) 오른 1만6530.5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16포인트(0.34%) 상승한 4138.06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52포인트(0.19%) 오른 1884.66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긴장감과 중국 제조업이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미국 서비스 지표가 호전되면서 오름세로 마감한 것이다. 
 
미국의 지난달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2로 전월의 53.1을 능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4.1 또한 웃도는 것이다.
 
파울 놀테 킹스뷰어셋매니지먼트 매니저는 "미국의 ISM 비제조업 지표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경기침체 위험이 없으니, 주식을 사도 된다는 의견이 확산된 것"이라고 말해다.
 
다만, 중국 제조업 경기 불안감에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동부 진압작전이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정정불안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보잉은 미 해군과 47 전투기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55% 상승했다.
 
비자와 월트디즈니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업체 화이자는 매출 부진 탓에 2.57%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는 올 2분기 주식 채권 트래이딩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2.45% 내렸다.
 
타겟은 지난해 하반기 실적 부진을 책임지고 경영진이 물러날 것이란 소식에 3.45% 밀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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