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변화의 시기..미래에셋·대우·삼성·한국 톱픽-하나대투
2014-05-07 07:52:37 2014-05-07 07:56:5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증권업은 정부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변경으로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최선호주로 미래에셋증권(037620),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한국금융지주(071050)를 꼽았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NCR 제도 변경은 금융투자업 육성의 장기로드맵에 화룡점정했다"며 "2006년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 정부는 꾸준히 길을 열어주었지만, 증권업은 기존 수익에서 무한경쟁에만 치중했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NCR 제도 변경이 수익변동 사이클도 만들지만 이는 단기효과에 지나지 않는다"며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이제는 움직여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먹을 거리를 비축한 회사, 자본력으로 미래를 잡으려는 회사만이 당분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결국 관심종목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투자가 선행되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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