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웅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5나노 모바일 D램 양산기술이 상당히 구체화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와 대등하게 원가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주도권 쟁탈이라는 D램 산업의 경쟁 특성에 유념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결국 캐파 증설을 통한 규모의 경제로 주도권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의 한계를 인정한다면 이는 산업 성장의 멈춤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결국 신공장 가동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SK하이닉스의 성장 잠재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M14 신공장 가동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25나노 이후의 기술개발 속도에 따라 내년 성장 잠재력이 상향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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