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통신주에 대해 이달까지는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달까지는 통신주 비중을 확대하고, 오는 7~9월 단기적으로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을 권한다"며 "이후 10월부터는 재차 통신주 비중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제3기 방통위 출범에 따른 마케팅 규제 강화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이달까지는 통신주가 탄력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여름엔 주가가 주춤할 수 있지만 10월 이후 통신주는 신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가 가장 높다"며 "SK텔레콤은 시장 고착화 양상을 보이는 구도에서 마케팅 효율성 향상이 예상되고, LG유플러스는 주파수 활용도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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