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출입은행과 해외사업 공동투자 MOU
2014-05-09 14:59:43 2014-05-09 15:03:48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국민연금공단은 9일 한국수출입은행과 해외사업 공동발굴·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인프라 해외투자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투자 ▲집합투자기구(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부문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이번 MOU로 해외대체투자를 할 때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채무보증 등 다양한 업무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2월말 현재 86조원이 넘는 해외투자자산 등 운용자산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해외투자 협상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는 국민연금이 정책금융기관과 체결한 첫 업무협약"이라며 "양 기관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왼쪽)과 한국수출입은행 이덕훈 은행장(오른쪽)이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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