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르투갈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내년 경제 성장률 1.4% 전망
2014-05-09 15:55:00 2014-05-09 15:59:0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간) S&P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BB'로 유지하고 전망은 '안정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S&P 관계자는 "포르투갈의 신용이 안정되고 있다"며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P는 또 포르투갈의 올해와 내년 평균 경제 성장률은 1.4%로 전망했다. 지난해 포르투갈은 마이너스(-) 1.4%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포르투갈은 오는 17일 구제금융을 졸업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포르투갈은 '트로이카'로 불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78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얻은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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