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3월 무역수지 흑자 148억유로..예상 하회
경상수지 흑자 195억유로..전월比 증가
2014-05-09 18:28:17 2014-05-09 18:32:2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 3월 무역수지가 흑자규모가 수출 감소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9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독일의 3월 무역수지 흑자가 148억유로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9억유로와 지난 2월의 158억유로 모두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수입이 0.9% 증가한 가운데 수출이 1.8%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3월 경상수지 흑자는 195억유로로 전월의 160억유로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수지는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더 광범위한 경제 동향을 반영한다.
 
홀거 슈미딩 베렌베르크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생산성이 저하되긴 했지만, 기업들의 자신감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 내수를 중심으로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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