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글로벌 D램 구조조정 수혜주-신영證
2014-05-12 08:47:06 2014-05-12 08:51:36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신영증권(001720)은 1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글로벌 D램 산업 구조조정의 수혜를 향유 중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4만9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2만원 안팎에 머물러 있던 2012년부터 글로벌 D램 산업 구조조정에 의한 PC D램 가격 상승을 촉매로 추세적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세계 D램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세 개 기업 중의 하나로서 향후에도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 D램 수급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D램 성장율(bit growth)은 11.7%로 추정되고 삼성전자는 15.2%로 예상된다"며 "마이크론을 포함한 글로벌 D램 산업 2분기 성장율은 약 8% 내외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SK하이닉스는 시장 과점화가 나타나고 있는 D램 사업을 주력으로 보유하고 있어 이익의 변동성이 크게 감소해 이에 대한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이 부여되는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임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이 증가하면서 추세적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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