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日 휴대폰시장 영향력 확대..1위 수성
2014-05-14 10:16:41 2014-05-14 10:21:0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애플이 일본 휴대폰 시장의 왕좌를 지켰다.
 
(사진=로이터통신)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MM 리서치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2013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이 36.6%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이 기간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144만3000대로 전년도의 시장 점유율인 25.5%를 대폭 끌어올렸다.
 
애플이 일본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와의 공급 계약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NTT도코모 작년 9월부터 애플의 아이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소프트뱅크 등 경쟁사로 가입자들의 이탈이 가속화 된 것에 따른 대안이었다.
 
일본 기업인 샤프와 소니가 애플의 뒤를 이었다. 샤프는 514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13%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소니는 484만대로 12.3%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5.7%의 점유율로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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