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KISA "5월 MS 보안업데이트 윈도XP 적용 안돼"
2014-05-14 10:11:39 2014-05-14 10:15:58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4일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5월 정기 보안업데이트가 윈도XP 이용자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윈도XP 사용자는 이번 뿐 아니라 앞으로도 보안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운영체제(OS)를 가급적 최신 버전으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사정상 윈도XP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면 최신의 백신프로그램을 상시 적용하고, 윈도XP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전용 백신프로그램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터넷브라우저의 경우 보안 서비스가 지원되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신뢰할 수 없는 홈페이지 접속 등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미래부와 KISA는 지난 4월 8일 MS 윈도 XP의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KISA에 윈도XP에 관련된 신규 악성코드·취약점 분석, 전용백신 제작·배포 등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윈도XP의 신규 공격에 악용된 악성코드가 발생하면 보호나라(www.boho.or.kr) 등을 통해 전용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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